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SNUPO (Seoul National University Philharmonic Orchestra)는 1992년 봄에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모임으로 시작한 이래로, 전공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진지한 연주 활동과 그에 상응하는 예술경영을 공부하고 있는 중앙동아리입니다. 여러 단과대에 걸쳐 각양각색의 학생들이 모여 있고, 규모로 보나 활동으로 보나 국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동아리입니다.

1992년부터 길지 않은 시간동안, 지금까지 정기 행사로 마흔여 번의 정기 연주회와 스무여 번의 실내악 앙상블을 개최했습니다. 특별공연으로는 고 유성환 학우 추모 공연, 체이스컬트 콘서트, 치대·의대 오케스트라와 함께 개교 50주년 기념 공연에 참가했었고, 2001년 12월부터 일본 Aichi Gakusen University Orchestra의 초청을 받아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ESAOS), 고려대 오케스트라의 단원들과 함께 아시아 합동공연을 시작해서 2002년 3월에는 서울에서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지하철 예술무대, 관악구청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가요대전, MTV MKMF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SNUPO는 음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원칙적으로 연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음악의 감동을 함께 누렸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악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과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함께 연주하면서 서로를 배워가며 하나의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클래식, 특히 클래식 연주라는 것이 “가까이하기 어렵고, 소수의 전문가들을 위한 문화”라는 고정관념에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볼 수 있는 문화”라는 생각을 심는 데에 공헌하고 싶습니다. 호흡이 하나가 되는 진지함 속에서 느껴지는 환희를 함께하고 싶습니다.

SNUPO의 모토는 이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소리를 내지만 어울려 하나 된 음악을 만든다…

수십여 가지 악기들이 엮어내는 조화로움. 그리고 그 진지함을 서로 공유하는 즐거움이 저희가 오케스트라를 하는 이유입니다. 학우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