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PO

상쾌한 아침의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클래식 음악회 <아침에 듣는 클래식-모닝 콘서트> 는 많은 고정 관객들을 확보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포시의 새로운 공연문화로 정착되었다. 군포 프라임필(단장 김홍기)의 기획으로 2006년 7월11일 (화) 오전 11시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예정된 <아침에 듣는 클래식-모닝 콘서트> 그 세번째 음악회는 매혹적인 집시여인과 순수한 청년의 숙명적인 사랑을 그린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로 준비했다. 군포 프라임필을 이끄는 지휘자 장윤성의 명쾌한 해설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화려한 무대로 펼쳐질 이번 오페라<카르멘>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오페라 < 카르멘 > : 프랑스의 작곡가 비제(G.Bizet, 1838-1875)가 1875에 작곡하여 같은 해 초연 되었으며, 메리메의 원작소설 <카르멘>을 토대로 한다. 총 4막으로 구성 된 이 오페라는 1820년경 스페인의 세빌리아를 배경으로 한다. 어느 날, 순진한 청년 하사관 돈 호세는 동료와의 싸움으로 감옥에 가게 된 집시여인 카르멘의 호송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간, 카르멘의 유혹에 걸려든 돈 호세는 그녀의 도주를 돕게 되고 결국 그가 감옥에 가게 된다. 그 후 감옥에서 나온 돈 호세는 헌신적인 약혼녀 미카엘라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카르멘을 찾아 간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마음은 투우사 에스카밀로를 향해 있었다. 이에 분노한 돈 호세는 카르멘을 칼로 찔러 버리고 자신도 자살하고 만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997년 창단이후,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는 군포 프라임필은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와 발레 등 극음악 반주전문 오케스트라로서 그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다. 지금까지 매년 5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순회 음악회, 청소년 음악회등 극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기획음악회 등을 연주하고있다. 창단 이후 매년 90회 이상, 현재까지 850 여회의 공연을 통해 국내 정상급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면서 군포시민의 문화예술 체험 및 향수 기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2005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와 2006 예술의 전당 11시 음악회에 민간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초청 받아 성공적인 연주회를 마침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인정 받고 있다. 더불어, 2006 전국문예회관 연합회 우수 기획음악회로 '김대진과 프라임필이 만드는 모차르트 스페셜'을 5개 도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며, 2006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전문단체 집중육성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단체로 선정되었기에 이를 기반으로 전문 오케스트라로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살려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