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 연말 스페셜데이 콘서트 시리즈

2004-11-23 오전 11:42 # 정경 cielck

================ 2004 금호아트홀 송년음악회 시리즈 ================

백혜선 & 최은식의 크리스마스 선물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피아니스트 백혜선, 비올리스트 최은식 부부의 음악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스케일 크고 날렵한 피아노와 치우침 없는 깊이와 따뜻함을 가진 비올라 소리만큼이나 서로 다른 색을 가지고 있지만, 음악과 생활 모두에서 최상의 앙상블을 이루는 이들의 크리스마스 만남이 퍽 기대된다. 우리나라 최고의 여류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한국을 대표하는 7인의 음악가로 선정된 비올리스트 최은식이 연주하는 베토벤의 야상곡, 차이코프스키의 빼놓을 수 없는 명작 사계, 라벨의 라 발스, 그리고 프랑크의 소나타는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공연시간
2004년 12월 24일(금) 18:00, 21:00

가격정보
일반 30,000원

할인정보 커플(2인)할인 15% , 가족(4인)할인 20% : 전화예매시 1588-7890

우리시대 예인 (藝人)
황 병 기 의 音樂世界

' 가얏고 … 청아한 옛소리 반가이 나는고야 '

작년 12월, 클래식 전용 홀인 금호아트홀에서 언론과 일반 음악 팬 들로부터 국악으로는 유례없는 큰 관심과 이목을 집중 시켰던 <황병기, 가야금의 세계>가 이번에는 <황병기, 음악의 세계>로 다시금 음악팬 들을 만난다. 한 단어만 바뀌었을 뿐이지만 공연 내용에서는 황병기 선생의 더욱 더 세련된 전통적인 멋을 살려낸 곡들이 레퍼토리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황병기 선생의 설명이 곁들여진 무대로서 '춘설'(Spring Snow)' 앨범 내 수록 되어있는 곡들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클래식 음악가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었다는 황병기 선생의 대표곡 중 하나인 <침향무>도 연주된다. 윤선도의 시조 <고금요(古琴謠)> '청아한 옛소리 반가이 나는고야' 처럼 모던 하면서도 전통적인 멋을 현대적인 시점에서 한껏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무대이다.

공연시간

2004년 12월 28일(화) 20:00

가격정보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한해를 마무리하는 바이올린의 대향연

김남윤과 영재앙상블의 송년음악회

금호아트홀 연말콘서트 마지막 무대는 한국 바이올린계의 대모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교수와,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와 뮤직 페스티벌 등에서 최고의 연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군단의 바이올린 합주 무대로 꾸며진다 한국 바이올린계의 거장과 국내 최고의 유망주 80인이 한 자리에 서는 이번 무대는 국내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축제라 부를만하다. 특히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는 보케리니의 <미뉴엣>,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위에>등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장차 한국 바이올린계를 빛낼 80인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교향악에 못지않은 화려함과 섬세함, 그리고 장중한 스케일로 청중들에게 2004년의 마지막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